■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이야기를 더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갑 교수님, 나와 계시죠?
[이재갑]
안녕하세요?
정부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국민들도 보면서 항상 그렇습니다.
300명 또는 400명 이렇게 숫자가 발표되면 거기에서 어떤 교회나 선교센터나 요양병원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한 걸 한번 빼보고 그것 빼면 얼마 안 되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이게 3차 대유행이냐, 아니면 집단감염이 있어서 할 수 없이 확 늘어난 거냐. 이렇게 어떻게 판단하는 게 맞습니까, 지금?
[이재갑]
일단 지난주 같은 경우에 400명, 500명 나올 때 한 100명 이상들은 선교회에서 나온 집단발병과 또 그 외에 여러 가지 수도권지역하고 지방에서 발생한 집단발병이 주된 부분이긴 하고요.
일단 기본적으로 그런 상황에서 300여 명대는 지역사회에서의 유행하는 감염의 연속이었습니다. 또한 지금도 일상 속에서의 감염들이 지속이 되고 있는데요.
30% 정도는 집단감염 한 30%는 다른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은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어려운 분들이 많기 때문에 예를 들면 헬스장 하시는 분들이 목청을 높이면 그쪽을 풀어주기도 하고 아니면 노래방을 그다음에 또 풀고 또 할 수 없이 교회를 풀고.
이렇게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방역조치를 부분적으로 자꾸 완화하게 됩니다. 특히 대면예배 허용 같은 걸 두고서는 우려를 목소리가 상당히 높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그 조치는?
[이재갑]
일단 2.5단계가 상당히 길어지고 있고 5인 이상의 소모임 금지도 길어지고 있다 보니까 이런 자영업자 분들 또한 교회에서의 불만도 많아질 수밖에 없고. 사실 불만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교회 외에 자영업자들 같은 경우에는 생존의 문제가 걸려 있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긴 없는데요. 일단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일관된 조치들이 필요하고요.
더 중요한 건 이런 상황 속에서 자영업자들의 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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